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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분기 실질 '근로·사업소득' 감소...고물가에 지갑닫은 서민층 / YTN

2024-02-29 0 Dailymotion

물가상승률 반영 ’실질 소득’ 0.5% 증가 <br />공적연금·부모급여 등 ’실질 이전소득’ 13.8%↑ <br />4분기 가계 월평균 소비지출 283만 원…5.1%↑<br /><br /> <br />지난해 4분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동반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물가·고금리 장기화로 소득 하위 가구의 소비 지출은 줄었지만, 상위 가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3.9% 증가한 502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소득과 사업소득, 이전소득이 모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소득은 0.5% 증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실질 근로소득은 1.9%, 사업소득은 1.7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함께 준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11분기 만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공적연금과 부모급여 등 실질 이전소득은 13.8%나 늘어 소득 증가를 뒷받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위 20%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8천 원으로 4.5%, 상위 20% 가구는 1천 80만4천 원으로 3.6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5.1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월세 등 주거비 지출이 늘면서 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지출 증가율은 2022년 3분기 이후 1년 반째 소득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진석 /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: 주거·수도·광열 지출은 32만 4천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9.5% 증가하였습니다. 가정용품과 가사서비스 지출은 12만 8천 원으로 11.4% 증가했고, 보건 지출은 25만 3천 원으로 9.2% 증가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고물가·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소득 하위 20% 가구는 소비지출이 줄어든 반면, 상위 20% 가구는 8%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위 20% 가구의 소득이 하위 20%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5.30배로 0.23배 포인트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정철우 <br />영상편집:김희정 <br />그래픽: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292258097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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