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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추미애 전략공천…친명 정성호·비명 이인영 단수공천

2024-03-01 52 Dailymotion

민주, 추미애 전략공천…친명 정성호·비명 이인영 단수공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공천 심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전략공천이 결정됐고,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 의원과 비명계인 이인영 의원의 단수공천도 확정됐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수강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경선 없이 후보가 결정된 전략공천 지역 4곳과 전략경선이 치러지는 8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경기 하남시갑에 전략공천 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작을 투입설이 있었지만, 최종적으로 경기도 공천으로 결론이 난 겁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을 탈당했다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정에서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,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3자 국민경선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단수 공천 지역 8곳과 경선 지역 11곳도 추가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친이재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과 김병기 의원은 각각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과 서울 동작갑에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병도 의원도 전북 익산을에 단수공천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86운동권 대표주자이자 비명계인 이인영 의원은 서울 구로갑에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경기 안산갑 현역이자 비명계인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경선을 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올드보이'들도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남 해남·완도·진도에서 현역인 초선의 윤재갑 의원과,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재선의 김성주 의원과 각각 2인 경선을 치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데 민주당, 공천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당내 파열음도 이어지는 모습이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략공관위가 어제 친문계 좌장인 홍영표 의원을 컷오프한 것을 두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홍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MBC 라디오에서 "도대체 어떤 정무적 판단인지 모르겠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당이 공천 문제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데 대해선 "내부 분열이 있을 때 정당 지지율이 휘청댄다"며 "빨리 마무리하고 당이 좀 더 단합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고민정 의원이 공천 갈등에서 지도부의 역할에 회의적인 시각을 제기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데 이어 사실상 지도부 안에서도 계속해서 파열음이 나오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이재명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가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자들을 가려내고 있다며 당의 공천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저녁 8시부터 오늘 발표된 공천 결과를 의결하기 위해 비공개 최고위 회의가 열리는데, 의견 대립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민의힘도 경선 결과를 발표했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맞습니다. 국민의힘은 수도권을 포함해 16개 지역구 후보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'내각 출신' 경쟁 구도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 중·영도에선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현역들의 승리도 눈에 띄는데요.<br /><br />서울 마포갑에선 조정훈 비례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, 대구 수성을에선 현역인 이인선 의원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출신인 김대식 예비후보를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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