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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의료계 집단행동 첫 압수수색..."정부가 누명 씌워" / YTN

2024-03-01 65 Dailymotion

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경과한 지 하루 만에 경찰이 대한의사협회 전·현직 간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별다른 복귀 움직임이 없는 전공의들을 향한 강공 메시지로 읽히는데, <br /> <br />의협 비대위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, 모레 총궐기대회에 집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의사협회 출입문을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의협 비대위 사무실을 처음으로 압수수색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; (어떤 일 때문에 오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?) …. (압수수색 참관 때문에 온 것 맞나요?) ….] <br /> <br />지난달 27일, 보건복지부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,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5명을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발장 접수 사흘 만에 경찰은 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등을 동시 다발로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겨 수련병원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, <br /> <br />집단행동에 관여한 정황이 담긴 자료 확보를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복귀 시한 경과 하루 만에 이뤄진 강제 수사 속도전에 대한의사협회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낸 사직서에 비대위가 개입한 것처럼 누명을 씌웠다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수호 /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: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습니다. 우리가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서면, 대한민국 의료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할 것이 자명합니다.] <br /> <br />또, 집단행동 과정에서 국민께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,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총궐기대회에 전국 의사들이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경찰은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궐기대회 집회 현장을 관리하며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복귀를 압박하기 위해 경찰이 사법 처리 절차를 본격화했지만, 의협도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당분간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달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강보경 윤소정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11849372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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