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 놓치면 1당이 쉽지 않다는 건 누구보다 여야가 잘 알고 있습니다.<br> <br>벌써 서울 48개 지역구 중 절반 이상인 27곳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. <br> <br>서울 마포갑은 국민의힘 조정훈, 민주당 이지은 대결이 성사됐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며, 서울 마포갑에서 현역 노웅래 의원 대신 민주당 공천을 받은 영입인사 이지은 전 총경과 맞붙게 됐습니다. <br> <br>은평갑에서는 홍인정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현역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대결합니다. <br> <br>서울 지역 48개 지역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27곳의 대진표가 확정되며 공천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><br>최대 승부처인 만큼 여야 모두 빨리 선거전을 펼칠 수 있도록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 중 최대 격전지가 될 한강벨트는 9개 중 5곳이 짜여졌습니다. <br><br>중성동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, 광진을 고민정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, 그리고 마포을 정청래 의원과 함운경 후보가 맞붙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4년 동안 꾸준히 지역 텃밭을 닦은 후보들을 대거 공천하며 설욕전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한동훈 위원장이 이들 후보와 곳곳을 누비며 바람을 일으킬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현역 의원 외에도 윤석열 정권에 맞섰던 영입인사들을 대거 배치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이고 새로운 정책 개발로 서울 표심을 잡겠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