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1일)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,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실종자 2명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밤새 경비함정과 관공선, 항공기 등을 투입해 야간 집중수색을 진행했지만, 사고 해역에 오늘(2일) 새벽 6시 기준 초속 12~14m의 바람과 2~3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항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린 제주도 당국은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 대로 수색에 민간 어선을 투입하고 내일(3일)부터는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을 동원한 육상 수색에도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아침 7시 20분쯤 제주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한국인과 베트남인 선원 등 모두 10명이 탑승한 33톤급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체 수색 작업 도중 해경 항공구조사 1명이 파도에 휩쓸리며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020644040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