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손자병법' 원로 배우 오현경 별세…향년 88세<br /><br />원로 배우 오현경 씨가 어제(1일) 오전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오 씨는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6개월 넘게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은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윤소정 배우와의 사이에 딸 오지혜 배우와 아들 오세호 씨를 뒀습니다.<br /><br />오 씨는 고등학생이었던 1955년 유치진 작가의 작품 '사육신'을 통해 연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'손자병법'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고, 연극 '봄날', '레미제라블' 등에 출연하며 60년 넘게 무대를 누볐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, 발인은 5일,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입니다.<br /><br />오주현 기자 (viva5@yna.co.kr)<br /><br />#배우 #오현경 #별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