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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 펼쳤던 학전 찾은 가수ㆍ배우들…"리허설 왔다 울컥"

2024-03-02 2 Dailymotion

꿈 펼쳤던 학전 찾은 가수ㆍ배우들…"리허설 왔다 울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15일, 33년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우리 공연예술의 산실 대학로 학전 소극장의 마지막 무대가 시작됐습니다.<br />학전과 인연이 있는 배우, 가수들이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학전, 어게인 콘서트'가 열린 첫 날.<br /><br />학전의 33년 세월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학전과 인연을 맺은 가수와 배우들이 15일간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의 시작은 가수 윤도현과 여행스케치가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무대에 선 가수들은 노래로 학전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겼습니다.<br /><br /> "아쉬움이 더 많고요. 이곳에서 제가 음악을 시작했고, 많은 음악활동을 했던 곳이고 김민기 선생님과의 인연도 너무 특별하고, 아까 사실 리허설 들어오자마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고요."<br /><br /> "여행스케치의 젊음의, 청춘의 열정을 이곳에서 다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… 가슴이 흔들리고 울컥합니다."<br /><br />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프로젝트는 전회차 매진됐지만, 대학로의 위기는 학전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.<br /><br />공연시장의 중심이 대극장 뮤지컬로 옮겨간데다, 건물 임대 계약 문제 등으로 '공연 메카' 대학로는 이제 옛 이야기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대학로 소극장들이 약 200여 개가 지금 현재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. 올해는 한 100개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. K-컬처의 뿌리인 이곳 공간을 기억하고 그리고 앞으로 비상을 꿈꾸기 위해서…."<br /><br />폐관 후 학전 소극장 공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학전의 역사성을 계승한 곳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학전 #학전어게인 #윤도현 #여행스케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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