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명 지도부 모두 본선행…여, 영남 현역 3명 탈락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3월 첫 주말, 여야 모두 공천 발표에 속도를 내며 공천 정국이 일단락되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포함해 지도부 현역 의원들이 대거 본선에 직행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영남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에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추가 공천 심사 결과,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재명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 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미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이른바 '명룡대전'이 펼쳐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당 사무총장인 5선의 조정식 의원 역시 자신의 지역구인 시흥시 을에서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6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처리된 선거구 획정에 따라 지역구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든 서울 노원구의 경우,<br /><br />노원갑에서는 고용진, 우원식 두 현직 의원 간 경선이 치러지게 됐고 노원을에서는 '친명' 김성환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부천시 역시 4개의 지역구에서 3개 지역구로 줄어들었는데,<br /><br />부천시 갑에서는 김경협·서영석·유정주 등 3명의 현역의원이 경선을 치릅니다.<br /><br />부천시 을은 김기표, 서진웅 후보 간, 부천시 병에서는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후보 간 2인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각각 경선을 벌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애초 '올드보이 물갈이론'이 제기됐지만 임혁백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"경선 자격을 갖췄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도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 영남권 현역 3명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동래에서는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김희곤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중구·남구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임병헌 의원을 상대로, 경북 포항남 ·울릉은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김병욱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5선 김영선 의원은 명단에서 빠지며 공천 배제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경기 고양정은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추천되며,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평택에서는 평택갑에선 한무경, 평택병에선 유의동 의원 등 모두 현역 의원이 본선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군에서도 이양수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서구갑에선 박상수, 서구을 박종진, 서구병 이행숙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노원을은 김준호, 인천 부평을 이현웅, 경기 수원을 홍윤오, 고양갑에선 한창섭 후보, 경북 영주에선 임종득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여권 험지로 불리는 전북, 전남, 광주에서도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여야 #공천 #결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