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름 뿐인 국제공항 '양양공항'...플라이강원 기업회생 '난기류' / YTN

2024-03-02 86 Dailymotion

플라이강원 경영난…작년 5월부터 정기노선 끊겨 <br />플라이강원 기업회생 난항…두 차례 입찰 실패 <br />정기 노선 운항할 다른 항공사 유치도 성과 없어<br /><br /> <br />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 노선이 모두 끊긴 지 1년 가까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거점 항공사인 플라이 강원이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지만,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공항은 애물단지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혈세 3,500억 원을 들여 2002년 문을 연 양양국제공항. <br /> <br />여객터미널은 축구장 3개를 합친 면적으로 한 해 317만 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낮인데도 대합실은 이렇게 텅 비어 있고 항공 일정을 안내하는 전광판도 모두 꺼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항하는 정기노선이 단 한 편도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거점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해 5월부터 정기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운항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가끔 뜨고 내리는 국제 전세기가 공항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절차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차례나 공개경쟁입찰을 했지만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플라이강원 측은 매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기업회생에 대한 전망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양공항 정기노선을 운항할 다른 항공사를 유치하는 방안도 별다른 성과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강원도 관계자 : 다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. 수익이 안 난다. 그렇다고 저희가 예전처럼 항공사당 한 항차당 몇백만 원씩 줄 순 없고….] <br /> <br />강원도가 유일한 지역 국제공항을 살리겠다며 그동안 플라이강원에 직접 지원한 예산만 145억 원. <br /> <br />하지만 정기노선 중단 사태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양양공항이 또다시 '이름뿐인 국제공항'이란 오명 속에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김동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030451372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