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 '텃밭' 영남 현역 3명 경선 탈락…5선 김영선 컷오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영남권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에서 무더기로 탈락했습니다. 5선 김영선 의원은 '컷오프'됐습니다. 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 동래 김희곤, 대구 중남구 임병헌, 포항 남울릉 김병욱 의원이 줄줄이 경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결선 끝에 각각 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, 도태우 변호사,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에게 본선행 티켓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2차 경선 결선에 오른 지역구 세 곳 모두 현역이 패한 겁니다.<br /><br />당내 최다선 가운데 한 명인 5선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창원의창 현역인 김 의원은 김해갑으로 옮기겠다 선언했지만 두 지역구 경선 대상에서 모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의원은 총 1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은 경기 고양정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엔 3선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전략공천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구가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난 경기 평택엔 한무경, 유의동 의원이 각각 갑과 병에 단수공천됐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의성·청송·영덕·울진에선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박형수 의원이 경선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 의원은 원래 지역구인 강원 속초·인제·고성·양양에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노원갑은 3자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는데, 여기에 들지 못한 장일 예비후보가 이에 반발해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할 것처럼 소동을 벌였다가 경찰과 소방에 제압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로써 30여곳을 제외한 지역구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역주의 극복, 국민 화합을 위해 전국의 지역구 후보를 모두 공천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한편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은 국민의힘 유일준 공관위원이 겸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비례대표 후보 공천 작업도 본격 시작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yeye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