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부방 제자들 수차례 성추행한 50대에 징역 2년 6개월<br /><br />자신이 운영하는 공부방 제자들을 상대로 학습지도를 하는 척하며 수차례 성추행한 50대에게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0대 공부방 운영자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의 공부방에 다니던 10대 아이들에게 떠들지 말라고 훈계하거나, 학원에 적응했는지를 물으며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개인과외 교습자로서 제자들을 상대로 6차례 추행한 것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A씨와 검찰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민 기자 (ksmart@yna.co.kr)<br /><br />#제자 #추행 #항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