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혁신당 초대 당대표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선출됐다. <br /> <br /> 조국 대표는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대표에 추대됐다. <br /> <br /> 그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"저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에 갇혀 있었다. 온 가족이 도륙되는 상황을 견뎌야 했다"며 "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이어 "정치권과 보수 언론에서 '조국의 강'을 얘기하고 있다.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'검찰독재의 강', '윤석열의 강'"이라며 "조국혁신당은 오물로 뒤덮힌 '윤석열 강'을 건너 검찰 독재를 조기에 종식하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갈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것"이라고 했다. <br /> <br /> 조국혁신당은 이날까지 당원 5만7000여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. 창당대회 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김지혜 기자 kim.jihye6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32529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