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3천여 건으로 10년 전보다 40%나 줄었습니다.<br><br>결혼을 안 하니 아이도 안 낳습니다.<br><br>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.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.<br><br>결혼과 출산을 피하는 이유 뭐니뭐니해도 머니, 돈 때문입니다.<br><br>혼수비용, 집 마련 비용 등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죠.<br><br>애 돌봐줄 사람은 없고, 퇴근은 늦고, 학원비는 치솟고.<br><br>뭐 하나 녹록한 게 없습니다.<br><br>부부싸움을 하는 부모를 볼때마다 아이들은 결혼이 두렵습니다.<br><br>요즘 세상 이혼은 자유인데, SNS 폭로전은 하지 맙시다.<br><br>아픈 아이를 두고 엄마가 파티를 다닌다고 했다가 자선행사로 밝혀지고, 아이 안은 남편 사진을 올리고 "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히 즐겨요" 라는 글로 저격을 하더군요.<br><br>나중에 아이들이 자라서 저 글과 사진을 본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?<br><br>정치권도 제발 정쟁 좀 그만하십쇼.<br><br>[이재명 / 민주당 대표]<br>우리 아들 군대갔다가 총 맞아 죽는 것 아닐까,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걱정을 해야 하나. 자식을 낳기 싫다 미래 사라졌어.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<br>자기한테 정말정말 아첨할 사람 뽑아넣는거.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말도 안 되는 구정물 같은 공천하고 있으니까.<br><br>군대 가서 총 맞아 죽는다고 하질 않나, 사람을 구정물에 비유하지 않나, 너무 한 것 같습니다.<br><br>이번 선거, 참 중요합니다.<br><br>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정치를 바꾸고, 나라를 바꿉니다.<br /><br /><br />천상철 기자 sang1013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