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가 어제 공천이 확전된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장관과 만나 묘한 신경전을 펼쳐졌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출마지인 인천 계양을의 한 성당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미리 기다리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악수를 청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결국 오셨군요.) 무슨 말인지 잘. 수고 많습니다." <br> <br>약 1시간 반 뒤 또 만난 두 사람. <br><br>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예배 같이 드리게 됐습니다.) 네네." <br> <br>두 사람이 지역구에서 만난 건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어제 인천 계양을 공천이 확정된 이후 첫 지역구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하도록 계양을 선거구가 조정됐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이번에 계양을 선거구 획정안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왔다는 지적이 있는데.) ..." <br><br>다만 민주당은 "선거구획정은 중앙선관위 획정위안과 최종 확정안이 동일하다"며 "민주당이 유리하게 조정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는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돌아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