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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복귀 없는 병원 현장…진료 불안 지속

2024-03-04 10 Dailymotion

전공의 복귀 없는 병원 현장…진료 불안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부터 업무개시명령에 응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절차가 개시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지역에서도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어 의료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천재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충북대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충북지역의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으로, 이른 아침부터 환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하얀 가운을 입은 전공의들의 모습은 여전히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 공백이 3주째 이어지면서 상황은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충북대 병원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위주로 운영해 아직까지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남은 의료진의 피로감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대학교 병원의 경우 정부로부터 복귀 명령을 받은 전공의는 124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재까지 8명만 현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응급실 수용 환자는 평소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고, 병상 가동률은 40%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지역 다른 종합병원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충북 지역에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는 전부 163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교육부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에 오늘까지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신청하라고 요청했는데요.<br /><br />의과대학 정원이 49명인 충북대의 경우 의대 정원을 최소 100명 이상으로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의대 정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환자들의 불안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충북대병원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.<br /><br />[영상취재: 이용준]<br /><br />#충북대병원 #전공의파업 #의료대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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