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푸바오와 마지막 만남에 눈물을 흘린 분들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과 인사를 마친 푸바오, 중국에 가기 전까지 어떻게 지낼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부터 한 달간 내실에서 이동 준비에 들어가는데요. <br /> <br />야생동물 이동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건강과 검역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적응을 마치고 다음 달 초 출국하는데요. <br /> <br />숨구멍이 뚫려 있는 투명한 강화 아크릴로 제작된 특별 우리에 들어가, 진동을 최소화한 무진동 트럭으로 이송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공항으로 갈 때는 중국의 전세기를 타고 2,400여㎞를 비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비행 시간 내내 쾌적하게 있도록 기내 온도를 유지하고, 응급 약품도 구비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푸바오의 최종 목적지는 중국 서부 쓰촨성의 판다보호연구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푸바오보다 먼저 중국으로 반환된 외국 판다들도 여럿 있죠. <br /> <br />'푸공주'의 유력한 신랑감으로 꼽힌 위안멍은 지난해 7월, 6년 동안의 프랑스 생활을 끝냈는데요. <br /> <br />많은 시민과 위안멍의 대모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배웅 속에 중국 청두 자이언트 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떠났고요. <br /> <br />최근 스페인을 떠난 5마리의 판다 가족과 지난해 일본을 떠난 샹샹 모두, <br /> <br />판다 팬들의 열렬한 배웅 속에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유의 귀여움으로 수많은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은 푸바오, 중국에 가서도 검역을 위해 한 달 정도는 격리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소식 전해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41438310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