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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이탈 3주째 접어들어...수련의도 임용 포기 / YTN

2024-03-04 37 Dailymotion

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3주째 접어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, 지역 환자들의 불편은 물론 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대학교 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벌써 의료진 공백이 14일째 이어지고 있어요. <br /> <br />지역 의료 상황도 이제 거의 한계에 달했을 듯한데,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의료진 공백이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기에는 남아 있는 의료진이 전공의들의 빈 공백을 메웠지만, <br /> <br />이제는 최소한의 공백을 메우는 것도 쉽지 않은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그나마 충북대 병원은 초기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위주로 운영해 아직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남은 의료진의 피로감은 거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대학교 병원의 경우 정부로부터 복귀 명령을 받은 전공의는 124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재까지 8명이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 병상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병상 가동률은 40%대까지 떨어졌고, <br /> <br />응급실 수용 환자는 평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의료진 공백으로 진료가 늦어지는 것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답답하게 합니다. <br /> <br />[환자보호자 : (CT 촬영 결과가 2주째 안 나오는데) 결과가 빨리 나와서 원인을 찾아야 제대로 치료를 할텐데 환자는 몸이 안 좋고 결과는 안 나오고 그러니까 답답하죠.] <br /> <br />충북 지역에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는 16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연휴 기간에 복귀한 전공의는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이달부터 근무 예정이던 수련의들이 임용 포기서를 내는 등 의료 공백이 장기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대 병원에 근무 예정이던 수련의 35명도 지난달 임용포기서를 제출했고, <br /> <br />건국대 충주병원 등에서도 임용을 포기해 충북에서 49명의 수련의가 근무지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해결 기미가 안 보여 환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대 병원에서 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041559347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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