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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 공백 속에...울산 지역 첫 '달빛어린이병원' 운영 / YTN

2024-03-04 4 Dailymotion

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 사이 갈등이 계속되면서 환자 불편이 이어지고 있죠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어린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더욱 애가 타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야간 어린이병원이 없던 울산에 '달빛어린이병원'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아청소년과 입원실. <br /> <br />의사가 입원한 어린아이 등에 청진기를 대고 상태를 살핍니다. <br /> <br />혹시 아픈 곳은 없는지, 불편한 곳은 없는지 살뜰하게 챙깁니다. <br /> <br />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,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문을 여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었던 울산. <br /> <br />다행히 병원 한 곳이 나서 상시 의료 체계로 바꾸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주 / 햇살아동병원장 :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두 분이 교대로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. 토요일, 일요일, 공휴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재 진료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의대 정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응급실 등 진료를 받기가 힘든 상황. <br /> <br />밤사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갈팡질팡 헤맸던 부모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어느 때보다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[박동수 / 울산 달빛어린이병원 입원 환자 부모 : 주변에 소아과가 없어서 찾다가 보니까 달빛병원인 햇살아동병원이 있어서 여기 와서 다행히 치료를 받게 돼서 지금 안정을 많이 찾았거든요.] <br /> <br />병원 진료를 받고 약을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바로 옆 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해 연중무휴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이 도입된 지 10년 만에 지역에서는 처음 운영되는 만큼 추가 지정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두겸 / 울산광역시장 : 울주군 1호 병원으로 시작해서 5개 구·군은 모두 달빛 어린이병원을 설치 운영토록 하겠습니다. 울산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의료 공백, 특히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 기피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줄을 서는 이른바 '소아과 오픈런' 사태가 벌지는 상황. <br /> <br />울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역의 열악한 소아청소년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041819397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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