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심한 치안 실패 속에 대규모 탈옥사태가 발생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 정부가 야간 통행금지와 함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 등에 따르면 질서 회복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위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포함한 서부지역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티 갱단들은 전날 수도에 있는 국립교도소를 습격해 3,700여 명의 죄수들을 탈옥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갱단들이 국립교도소와 다른 시설을 공격하자 경찰이 대응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적어도 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매체는 당시 국립교도소에는 악명높은 갱단 두목들과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범들이 수감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티에서는 지난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극심한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데 특히 갱단 폭력으로 치안 악화, 연료 부족, 물가 상승, 콜레라 창궐 속에 행정 기능은 사실상 마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041540147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