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말레이시아 수도에는 '갤럭시'라는 이름의 지하철역이 있습니다. <br> <br>여러분이 아는 그 스마트폰 브랜드가 맞는데요. <br> <br>'제네시스 드라이브', 'LG 하이웨이' 이런 이름의 외국 거리도 늘어난다고 하죠, <br> <br>무슨 이유에선지 박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이번 역은 TRX(툰 라작), 삼성 갤럭시 역입니다." <br> <br>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'갤럭시' 이름이 붙은 지하철역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이 역은 개찰구, 승강장, 지하철 내부까지 '세계 최초 AI폰'인 갤럭시 S24 이미지로 덮여 있습니다. <br><br>두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자 금융·쇼핑 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 평균 38만 명이 오가는 명소입니다.<br> <br>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됩니다. <br> <br>지하철역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이름을 딴 도로 명도 최근 크게 늘었습니다. <br> <br>미국 조지아주는 SK배터리아메리카 부지 인근의 도로명을 'SK블러바드'로 바꿨습니다. <br> <br>조지아주에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'제네시스'의 이름을 딴 도로도 새로 생깁니다. <br> <br>[정의선 / 현대자동차그룹 회장(2022년 10월)] <br>"현대차 그룹은 신공장 '메타플랜트 아메리카'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입니다." <br> <br>LG전자 미국 앨라배마주 세탁기 공장 진입로는 'LG 하이웨이' 입니다. <br> <br>우리 기업이 공장을 짓거나 일자리를 창출해 이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해외 곳곳에서 우리나라 기업명을 도로에 넣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