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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000명 이상 의대 증원 신청”

2024-03-04 8,87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이 각 대학들에 주어진 의대 증원 신청 마감일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매년 2000명을 늘리겠다고 하죠. <br> <br>증원 신청 하냐 마냐 연장해 달라 안 된다 우여곡절도 많았는데, 의대 40곳이 희망한 숫자, 합치면 2000명이 넘을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새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교육부는 당초 오늘 오후 6시였던 의대 증원 신청 마감 시한을 자정까지로 연장했습니다. <br> <br>의과 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이 내부적으로 증원 신청 규모를 막판 조율하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전체 신청 규모가 앞서 발표한 '2000명' 증원 계획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각 의과대학의 반발이 거세지만 대학 본부로선 "대학 경쟁력을 키울 절호의 기회"라며 증원 신청을 강행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의대 학장과 증원 규모를 놓고 갈등을 벌였던 경북대 총장도 정원을 두 배 이상 늘려달라고 공개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홍원화 / 경북대 총장] <br>"현재 의과대학 110명 입학생을 140명 늘려서 250명을 이번에 교육부로 증원신청을 하고자 합니다."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] <br>"경북대병원은 우리나라 최고수준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." <br> <br>정원이 50명 이하인 17개 미니 의대 중 상당수가 2~3배 가량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동아대, 인하대,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이 이에 속합니다. <br> <br>[이해우 / 동아대 총장] <br>"의대 학장이나 우리 구성원들하고 사전에 잘 합의가 된 사항입니다.(기존 49명 정원을) 100명 정도로 신청을 했었다." <br> <br>교육부는 오늘까지 증원 신청을 접수해 심사한 뒤 각 대학별 의대 정원을 다음달 중순쯤 통보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심의를 거쳐 4월까지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변경하면 올해 치러지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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