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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임의 이탈 현실화...면허정지 통보 시작 / YTN

2024-03-05 3 Dailymotion

지난달 복귀 시한까지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, 정부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면허정지 절차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에 이어 전임의까지 병원을 비우기 시작하면서 의료공백은 당분간 심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촌세브란스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주째인데, 의료 차질이 점점 확산하는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세브란스병원은 이른바 '빅5'로 통하는 대형병원 중에서도 전공의들의 이탈이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턴 의사는 올해 채용 예정이던 150명 중 3명만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평상시보다 외래 진료는 20% 가까이 줄었고, 병원 내 병상도 절반 정도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의 자격을 따고 추가 수련을 받는 '전임의' 이탈도 심각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세브란스병원뿐 아니라 서울성모, 삼성서울병원 등 다른 대형병원에서도 전임의의 절반 정도는 지난달 계약 만료 후 이번 달부터 병원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최후 통첩에도 실제 병원에 돌아온 전공의는 거의 없는데, 오히려 기존에 있던 의료진마저 자리를 비운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빅5' 병원의 경우 전공의는 37%, 전임의는 16% 정도 비중으로 전체 의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환자 수술이나 외래 진료 공백이 더욱 큽니다. <br /> <br />의료공백이 더 커지면서 정부는 어제부터 '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'을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아 전전하는 '응급실 뺑뺑이'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, <br /> <br />서울과 대전, 대구, 광주 등 등 4개 권역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병원 배정과 이송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의료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'불가역적' 면허정지를 선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면허정지 통보가 시작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어제(4일)에 이어 오늘도 전국 수련병원에 담당자를 보내 현장점검을 진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전공의가 실제로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, 직접 '면허정지' 처분을 통보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당장 오늘부터 어제 점검내용을 토대로 사전 통보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7천여 명이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증거를 확보했다며, 의료법에 따라 행정 처분하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50955144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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