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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약 없는 전공의 복귀...지역 의료 공백은 여전 / YTN

2024-03-05 32 Dailymotion

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 지 3주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에서도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 대부분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어서 의료 공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임형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양산부산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의 대형 병원답게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로 병원이 종일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 제 뒤로는 전공의들이 자리를 비워 진료에 차질이 있다며 경증 환자는 1·2차 병원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입간판이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전공의 163명 가운데 130명이 집단행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주에 25명이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, 계약이 끝나는 전공의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 다른 병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경상국립대병원은 122명, 삼성창원병원 71명, 창원경상대병원 19명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병원에서는 전임의와 교수들이 순번을 정해 근무를 서는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임용 예정인 전공의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병상을 운영하는 데도 어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본원의 경우 병상 가동률은 50%대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진주시에 있는 경상국립대병원은 병상 가동률이 40%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남 지역에서도 의대 정원 신청이 끝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남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있는 경상국립대는 현재 76명인 정원을 2백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의대 측은 의료계의 의대 증원 반대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은 채 대학 차원에서 증원 신청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한다는 의견을 대학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 인턴들도 의대 증원 반대에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국립대병원에서 이번 달부터 근무할 예정이던 예비 인턴 40명 전원이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양산부산대병원에서도 예비 인턴 38명 모두 임용 의사를 접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 의료계에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남도의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051604351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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