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1년 만에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재작년 타이완에 역전당했던 순위도 다시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작년 원-달러 환율 상승으로 급감했던 1인당 국민총소득이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만에 2.6% 늘며 3만 3,745달러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화로는 4,405만 원으로 3.7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태 /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: 원-달러 환율이 2023년 같은 경우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명목 GNI가 3.9% 성장하면서 전년보다 2.6% 증가한….] <br /> <br />재작년 타이완에 역전당했던 순위도 환율 덕분에 가까스로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3,299달러로 우리보다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명목 GNI 상승 폭은 우리와 같았지만, 환율 약세가 컸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최정태 /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: 타이완의 환율이 약세를 나타내서, 4.5% 상승해서 우리나라 통화는 제가 좀 안정적이라고 했는데 1.1% 상승했거든요, 작년에 원-달러가. 그것보다 (타이완 환율) 상승 폭이 더 큰 데 따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우리 경제는 1.4% 성장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과 설비투자는 늘었지만, 민간과 정부 소비가 줄고 수출과 수입 증가 폭이 축소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1분기 상황도 녹록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민간 소비 회복세가 더디고, 건설 투자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회간접자본, SOC 예산 증가 등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런 부진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서, 내수 부진을 보완해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희정 <br />그래픽: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052222134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