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디지털 금'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 가격이 무섭게 치솟으며 개당 가격 1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상자산 시장이 불티난 듯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장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화 시장에서 9,600만 원대를 돌파하며 기존 최고가를 하루 만에 넘어서더니 <br /> <br />장중 한때 9,700만 원까지 찍은 겁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선 조만간 1억 원을 뚫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광석 /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(YTN 뉴스큐 출연) : 종전에는 코인을 그냥 폄하했었어요. 이게 무슨 투자 대상이냐. 아무 가치가 없다. 그런데 자본주의의 핵심인 미국에서 상장됐다는 얘기는 이제 폄하되던 자산이 아니라 그냥 인정받는 자산이다.] <br /> <br />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도 크게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스당 2,10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대체 자산 가격이 급등한 데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21년 비트코인 급등 당시에도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시장에 돈이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금값의 경우, 통상적으로 금리가 내려갈 때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[주 원 /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: 금리 인하가 되면 지금의 달러화 가치보다는 실질적인 가치가 더 떨어지잖아요. 안전한 자산이 필요한 거고 그게 금일 수도 있고, 비트코인일 수도 있는 겁니다. (비트코인은) 제도권 안으로 여러 가상 자산 중에서 유일하게 들어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다만, 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가상자산으로서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엄윤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052313529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