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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7천명 미복귀 확인…정부, 주동자 고발 검토

2024-03-06 27 Dailymotion

전공의 7천명 미복귀 확인…정부, 주동자 고발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을 상대로 행정처분 절차를 본격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5일)부터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, 면허가 정지되는 전공의들이 수천 명에 달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가 지금까지 미복귀 증거를 확보한 전공의는 7천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주요 100개 병원에서 근무지를 떠난 전공의는 9천 명에 육박하는데요.<br /><br />추가로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면 곧바로 면허정지를 집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어제(5일)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가 차례로 발송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여러 주에 걸쳐 의견 진술과 처분의 최종 결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전공의들이 면허정지의 취소나 정지를 요구할 수 있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주동 세력에 대해 경찰 고발도 검토 중"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아직 고발 대상과 시점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병원에 새 인턴도 들어오지 않고 있죠.<br /><br />전임의들도 이탈 소식이 들리는데, 이대로면 병원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번 달부터 근무 예정이던 신규 인턴 대다수는 임용을 포기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서울대병원도 인턴 정원 166명 가운데 상당수가 이탈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정상 근무 중인 인턴은 극소수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 과정을 마친 전임의들도 병원을 떠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전임의가 절반 넘게 이탈하거나, 재계약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 시한을 늘린 병원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중증·응급 중심의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 중인데요.<br /><br />상급종합병원은 중증·응급환자 위주로, 지역의 종합병원은 그외 경증환자를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대형병원은 수술도 절반 정도로 줄였는데요.<br /><br />수술과 입원이 줄자 일부 병원에서는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5일)는 전공의 근무 중단 이후 처음으로 대학병원 교수가 사의를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교수 이탈이 본격화될 경우 지금의 비상진료 체계도 오래 버티지 못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장동우]<br /><br />#의대정원 #전공의 #집단사직 #병원_이탈 #의료대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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