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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돌아오는 전공의들…의료갈등 장기화에 지자체들 대응 안간힘

2024-03-06 7 Dailymotion

안 돌아오는 전공의들…의료갈등 장기화에 지자체들 대응 안간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 대다수가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의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지자체들이 대처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엄승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북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료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환자를 치료해줄 의사가 부족해지자 이곳 전북대병원을 찾는 환자의 발길도 평소보다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전북대병원의 경우 3월 신규 임용한 인원을 포함해 인턴 52명, 레지던트 154명 등 총 206명의 전공의가 소속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공의 중 극소수 인원을 제외한 대부분은 여전히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전임의 25명 중 소수는 신규 임용 포기서를 제출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내 또 다른 수련병원인 원광대병원의 경우 전공의 126명 중 8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복귀 인원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의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도 계속되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논의를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라북도 내 13개 종합병원의 병원장들과 현 상황에 대해서 우리 도민의 건강권을 지켜드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의료 공백 최소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러한 가운데 의과대학생 증원들 둘러싼 갈등도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원광대가 최근 의대생 정원을 대폭 올려 교육부에 신청한 것을 두고 원광대 의과대 학장과 교수 일부가 보직을 사임하는 일이 발생했고,<br /><br />강원대에선 증원 신청을 하지 말아 달라는 의견을 학교가 거부하자 교수들이 삭발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지역 내에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는 등 의료 갈등의 꼬인 실타래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북대병원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. (esh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정경환]<br /><br />#의료갈등 #전북대병원 #원광대병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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