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정치 학살" "원칙 깨져"…공천 막판 파열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엔 국회 소식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'친문 좌장'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며 공천 파열음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홍영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6번째 민주당 현역 의원입니다.<br /><br /> "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입니다.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'이재명의 민주당'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입니다."<br /><br />홍 의원은 앞서 탈당한 설훈 의원 등과 내일 만나 '민주연대'를 구성한 뒤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공천 갈등은 오늘 밤 10시 지역구 경선 결과 발표로 또 다른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 대상 경선 지역엔 박용진, 윤영찬 등 하위 10% 페널티 통보를 받은 비명계 의원들이 포함돼 있는데요.<br /><br />결과에 따라 공천 갈등이 또 다른 국면에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황희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당에 잔류한 친문을 지원하며 당의 '통합'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그간 '조용한 공천' 기조와 달리, 컷오프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첫 탈당 예고도 나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3선 이채익 의원입니다.<br /><br />SNS를 통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초선 홍석준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한 걸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유 변호사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점에서 친박계의 귀환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저는 깨졌다고 생각합니다…(유영하 변호사 공천이) 22대 총선의 악재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."<br /><br />역시 컷오프된 안병길, 유경준 의원도 납득이 어렵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유 의원은 자신의 경쟁력 조사 결과 단수 추천 대상인데, 공관위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구체적 주장을 내놨는데, 공관위가 이례적으로 심사 자료 수치를 공개하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구 공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국민의힘의 현역 교체율은 현재 31%인데, 최종적으로 35%에 달한다는 게 공관위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 현역의원 4~5명이 더 탈락할 수 있단 이야기라, 추가 반발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