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계에 이른 병원, 병동 통폐합까지...환자는 불안·분통 / YTN

2024-03-06 3,646 Dailymotion

전공의·전임의 병원 이탈에 진료 차질…환자 인내심 한계 <br />병원, 병상 가동률 크게 떨어져 ’비상 운영’ 돌입 <br />유사 진료과·환자 수·의료인력 등 고려해 병동 통폐합 <br />병실 환자 줄면서 간호 인력 무급 휴직…’종용’ 의혹까지<br /><br /> <br />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난 지 3주차에 들어서면서 의료 현장은 한계에 달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남은 의료인력이 관리할 수 있도록 병실을 합치고, 줄어든 수입에 맞춰 인건비 절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남아있던 전임의도 속속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차질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 취소와 진료 차질이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암 환자 가족 : 그냥 돈만 생각하고, 환자를 보기를 생명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'돈의 근원이다' 이렇게 생각하는 게 불쾌하고 괘씸합니다.] <br /> <br />[김형식,황미숙 / 서울 옥수동 :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치지 말라 이거야.이런 상황에서 어떤 누가 잘잘못을 떠나가지고 의사가 할 도리(를 해야지.)] <br /> <br />병원 속 사정도 정상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 공백으로 신규 입원이 크게 줄면서 병상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병원들도 비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대병원은 천 개 넘는 병상의 가동률이 절반까지 떨어지자 유사 진료과끼리 병동을 통합했고, <br /> <br />충북대병원은 환자 수가 적은 입원 병동을 폐쇄하고, 다른 병동으로 환자를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대병원도 간호·간병서비스 통합병동을 2개에서 1개로 통폐합하며 줄어든 의료인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상급종합병원 중 일부는 줄어든 환자 수에 따라 무급 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공의가 떠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간호사에게 무급휴가를 종용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대학병원 진료보조 간호사 : 강제로 지금 휴가까지 지금 권하고 있어요.너무 세게 이렇게 압력을 받으면 어쩔 수 없이 써야 될 것 같아요. 노조에서는 결사반대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뭐 사정이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될 것 같고….] <br /> <br />의료 공백으로 진료 차질이 커질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와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의 몫으로 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윤소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61658178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