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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분전함 열쇠’ 노려 6곳 절도

2024-03-06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문 닫은 카페에 들어가 돈통을 턴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. <br> <br>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만 노렸는데요, 가게 밖에 있는 전기설비인 분전함에 열쇠를 숨겨놓는다는 걸 알고 점포 6곳에서 현금을 챙겼습니다. 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검은색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카페 쪽으로 다가갑니다. <br> <br>능숙하게 분전함을 열어 살펴보더니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곧장 계산대로 향한 남성, 돈 통에서 현금을 챙긴 뒤 이곳 저곳을 뒤적이다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갑니다. <br> <br>지난 4일 새벽 1시쯤,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 도둑이 들어 현금 20만원을 훔쳐갔습니다. <br> <br>야간 시간대 물류 배송기사가 매장을 드나들기 편하도록 열쇠를 분전함에 보관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. <br> <br>[피해 카페 관계자] <br>"기사님이 새벽에 밤늦게나 새벽에 배달을 하세요. 일일이 들고 다니고 챙기기가 그래서 배전함에 그냥 두신 것 같아요."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지역에 확인된 피해 점포만 6곳, 모두 같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입니다. <br><br>매장 바깥에 있는 분전함입니다. <br> <br>별도의 잠금 장치가 없는데요, <br> <br>열어보면 열쇠를 공동으로 사용한다는 안내 메모까지 붙어있습니다.<br> <br>경찰은 CCTV에 찍힌 남성의 모습을 토대로 신원을 특정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남성이 절도 차량 2대를 이용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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