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 뿐 아니라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함께 구성돼 있죠. <br><br>이들에게 당선권에 3석씩 주기로 합의했는데 이들 후보가 결정됐습니다. <br><br>국회 입성이 유력한 거죠. <br> <br>진보당 후보 중 10년 전 해산된 통합진보당 출신도 포함돼 있어 논란입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, '더불어민주연합'에 참여할 진보당 비례 후보가 확정됐습니다. <br><br>장진숙 공동대표와 전종덕 전 민노총 사무총장, 손솔 수석대변인 3명이 비례 후보 당선권에 배치될 예정인데 과거 이력이 논란입니다.<br> <br>장진숙 공동대표는 과거 한총련 대의원을 지내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받았고, 전종덕 전 민노총 사무총장은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 후보로 19대 총선에 출마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손솔 대변인은 내란선동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석방과 사면복권을 주장해왔습니다. <br> <br>[손솔 / 진보당 대변인(지난해 8월)] <br>"정작 특별사면의 과제는 따로 있습니다. 바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입니다. 더 늦기 전에 '복권' 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." <br> <br>통진당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로 13석을 확보했다가 2014년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산된 바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키는 연대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정광재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위성 정당이라는 꼼수로 민주당은 사실상 통진당 부활의 문을 활짝 열어준 셈이 됐습니다." <br>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"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살기 위해 종북 세력 국회 입성에 신원을 보증한 것" 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><br>이에 진보당은 "통진당은 법적으로 전혀 다른 정당"이라며 "철 지난 색깔론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