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인터배터리 2024’ 개막…배터리 최신 기술 소개 <br />18개국 579개 업체 참여…국내 최대규모 산업전시 <br />LG에너지솔루션, ’셀투팩’ 기술 첫 공개 <br />삼성SDI, ’전고체 배터리’ 구체적 양산 목표 제시<br /><br /> <br />미래 핵심 먹거리로 꼽히는 배터리 산업의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저가 공세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 중인 중국 업체에 맞서, 국내 업체들이 준비 중인 첨단 기술이 관람객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터리 업계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'인터배터리 2024'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18개 나라 579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 산업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업체 부스마다 전 세계 관람객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을 중간 단계인 모듈 없이 곧바로 팩 형태로 만드는 이른바 '셀투팩'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유진 /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: 셀투팩 제품은 중간 모듈 단계를 제거했기 때문에 공간 효율이 생기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면서 원가 절감도 할 수 있어서 가격 경쟁력까지 있는 제품입니다.] <br /> <br />삼성SDI는 이른바 '꿈의 배터리'로 불리는 '전고체 배터리'를 오는 2027년부터 대량 생산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꿔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화재 위험은 낮추는 대표적 차세대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SK온은 중국 업체들이 점령 중인 LFP 배터리 시장을 '기술 경쟁력'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 약점을 보이는 LFP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을 오는 2026년부터 양산해 가격 측면의 열세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[주경돈 / SK온 관계자 : (LFP 배터리는) 저온에서 에너지 밀도가 낮아지고 충·방전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. 하이니켈 NCM 공정기술을 활용해 이런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윈터프로 LFP 배터리를 선보이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빠르게 성장하던 이차전지 산업이 잠시 숨을 고르는 가운데 다시 찾아올 호황기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정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062108555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