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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증원 신청' 반발 확산...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 / YTN

2024-03-06 32 Dailymotion

경상국립대 의대 교수 12명 행정보직 사직원 제출 <br />강원대 의대 학장 삭발 이어 교수 반발 계속 <br />의대생 반발도 계속…개강 미루는 대학 늘어 <br />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반발하는 교수 움직임 늘어<br /><br /> <br />의대 증원 신청이 정부 계획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나오면서 의료계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까지 속도를 내면서 의대 교수들마저 '집단행동'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상국립대 의대 교수 12명이 행정 보직을 그만두겠다며 사직원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국립대학 측이 의대 정원을 기존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리겠다고 신청한 데 대한 반발 차원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 강원대 의대 학장이 삭발한 데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수와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 측이 예상보다 많은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자 분노가 커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고육책으로 개강을 미루는 대학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 면허정지 절차에 반발하는 교수들의 움직임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공권력으로 의료계를 폭압하고 있다며 의료공백을 초래한 책임을 복지부가 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수련의와 전공의, 의대생의 피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국대 의대 교수협의회 역시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가 돌아올 수 없다면 제자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아직 의대 교수 대부분은 자신의 의견을 직접 드러내고 있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이탈 공백을 채우느라 바쁘고 또 의미가 와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 조짐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면서 환자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62257023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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