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…비명계 대거 탈락 <br />비명계 ’현역 하위 평가자’ 중심으로 경선 패배 <br />비주류 중심으로 곳곳에서 반발 기류 감지 <br />국민의힘, 강세 지역 현역 탈락자 중심으로 반발 <br />與 공천관리위, 현역 탈락자 반발에 선 긋는 기류 <br />장동혁 "당 공천, 시스템에 따라 이뤄지고 있어"<br /><br /> <br />어젯밤(6일)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서 친문·비명계 인사들이 대거 패배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선 술렁이는 기류가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잔류 결정 이후 잦아들던 내홍이 다시 격해질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계 인사들에게 줄줄이 무릎을 꿇었는데, 당내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밤 전국 20곳에서 진행됐던 민주당 추가 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탈락자 8명이 나왔는데, 강병원 의원과 박광온 의원 등 '비명계'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당내에서는 예상했던 결론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경선을 치른 비명계 의원들 상당수가 경선에서 감점을 받는 당내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비주류 사이에서 현역 평가를 고리로 이른바 '솎아 내기'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상 당내 경선에 참여하면 무소속으로라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할 수 없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친명 주류에서는 당심을 확인했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YTN과 통화에서 경선 결과와 관련해, 중요한 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혼자 싸우게 두지 말라는 게 확인됐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이재명 대표는 본격적으로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는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평군을 찾아 서울·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건데요. <br /> <br />대여 공세를 강화하면서 공천 갈등으로 인한 내홍을 수습하고, 단일 대오를 유지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역시, 현역 탈락자를 중심으로 공천 파열음이 나왔는데, 추가 움직임이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교적 '조용한 공천'을 치렀던 국민의힘도 막판에 공천 잡음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권과 대구 지역 등 당 강세 지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070951557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