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광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집단행동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원광대 의대에 따르면 교수 전원은 어젯밤 성명서를 내고 "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과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"며 "정당한 주장을 하는 이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수들은 "의대 교육을 담당하는 전국 의대 학장단에서 갑작스레 2천 명을 증원한다면 질 높은 의료인을 배출하기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"며 "하지만 대학 등록금 확충에 눈이 먼 대학과 총장에 의해 의대 수요 조사가 일방적으로 진행됐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제자들을 휴학과 사직으로 몰아간 것은 총선에 눈이 멀어 국민 건강을 내팽개친 정부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수들은 또 지방 의료 붕괴와 필수 진료과 기피는 정부의 정책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원광대는 현재 93명인 의대생 정원을 2배인 186명으로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071128417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