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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0m 차이로 공격 피한 그리스총리 "강렬한 경험" / YTN

2024-03-07 370 Dailymotion

"러 미사일, 두 정상 차량 300m 떨어진 곳 낙하" <br />5명 사망…러 "우크라 드론 기지 공습한 것일 뿐" <br />젤렌스키 "러시아, 어디든 상관 않고 공격" <br />그리스 총리 "모든 유럽 정상, 우크라 방문해야"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를 찾은 그리스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쟁 피해 상황을 둘러보던 중 러시아의 공습을 가까스로 모면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은 정상들의 차량을 불과 300m 차로 빗겨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을 겨냥한 공격은 아니라지만 러시아에 대한 비난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항구도시 오데사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한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. <br /> <br />사건은 두 정상이 항만을 둘러보고 차에 오른 직후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 러시아가 공격을 감행한 것인데, 미사일은 두 정상의 차량과 300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초타키스 / 그리스 총리 : 차에 탄 뒤 폭발음을 들었습니다. 실제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생생히 느낀 강렬한 경험이었죠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해군 측이 이번 공격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가운데,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지를 공습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스로 공격을 피한 젤렌스키 대통령도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러시아가 어디든 상관 않고 공격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이해합니다.] <br /> <br />미초타키스 총리 역시 우크라이나가 아직도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깨닫기 위해서라도 모든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을 통해 전쟁 이후 처음 방문한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22년 5월 오데사항을 찾았다가 러시아의 공격으로 은신처에 갇혔던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비난 대열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"러시아가 두 정상이 방문한 오데사항을 공격한 것은 현재 얼마나 비겁한 전략을 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071532061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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