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녀 채용을 부정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송 전 차장은 오늘 오전,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혐의를 받는 충북선관위 전 관리과장 한 모 씨도 영장실질심사를 함께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송 전 차장 등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 전 차장과 한 씨는 2018년 1월, 송 전 차장의 딸이 충북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송 전 차장 청탁을 받은 한 씨가 송 전 차장 딸을 합격자로 내정하고 형식적인 채용 절차만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씨는 또, 고등학교 동창 딸이 충북 괴산군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 전 차장 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71050183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