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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증원 신청' 의대 교수 반발 거세져...중재 노력도 / YTN

2024-03-07 8 Dailymotion

3천 명이 넘는 의대 증원 신청 접수가 공개된 뒤로 의대 교수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, 증원 신청 규모가 큰 것이 곧 2천 명 교육이 가능하다는 방증이라고 했지만, 의대 교수들의 대학의 욕심이라고 반박했는데 일각에선 중재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의대 증원 신청이 3,401명이나 나오자, 2천 명 늘려도 교육에 문제가 없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의대 교수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원을 5배 늘려 달라고 신청한 충북대의 의대 교수들은, 대학이 의대 교육과 지역 의료 현실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장환 / 충북대 의대·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: 5배의 전공의가 늘어난다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서도 5배를 늘려야겠죠. (충북에서) 내과, 외과, 산부인과, 소아과, 흉부외과에서 5배 이상의 입원환자를 늘릴 수가 있을 것이냐….] <br /> <br />가톨릭의대에서도 17명 증원할 수 있다 했는데 대학이 일방적으로 90명 넘게 증원을 신청했다며 학장단 전원이 보직 사퇴했고 <br /> <br />부산대와 원광대 의대 등 교수들 역시 '무리한 증원'이라며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은 특히 전공의 처벌과 의대생 유급을 막기 위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대와 원광대와 영남대, 건대 의대 교수회 등이 잇따라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부 역시 '원칙' 대응을 예고해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전병왕 /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1통제관 : 특정 직역의 반대에 의해 의료개혁이 좌초되는 과오를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.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교수 사회 일각에선 중재 노력도 시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재승 신임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교수가 사직서를 내면 의료 파국이 닥치기 때문에 정말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국민이 다치지 않고 제자도 보호하기 위해 교수라는 중립자의 위치에서 먼저 국민의 의견을 듣고 합의점을 찾은 뒤, 빠르면 다음 주까지 전국 의대 교수들의 뜻을 모아 정부와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 학장 역시 이제는 국민이 중재를 서야 하는 일이라며, 의료계가 복귀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71917562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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