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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년 만에 대전구장 등판한 류현진

2024-03-07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화 류현진이 12년 만에 대전 이글스파크 마운드에 섰습니다. <br> <br>정규시즌도 시범경기도 아닌 팀 자체 청백전인데 구단은 이례적으로 경기를 생중계했습니다.<br> <br>류현진의 투구 모습을 보고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빗발쳤거든요.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고향과도 같은 이글스파크 마운드에 선 류현진, 첫 타자부터 삼진으로 잡아냅니다. <br> <br>영상 7도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최고구속이 시속 144킬로미터까지 나옵니다. <br> <br>두번째 삼진은 바깥쪽 컷패스볼이었습니다. <br> <br>2018년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올라섰을 당시 주무기였던 컷패스트볼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. <br> <br>볼배합엔 노련미가 넘쳤습니다. <br> <br>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빠른 공으로 다시 삼진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채은성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실책에 이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지만, 전반적으로 류현진다운 안정적인 투구였습니다. <br> <br>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3이닝 1피안타 1실점, 탈삼진 3개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[류현진 / 한화] <br>"편하게 던졌던 것 같고 개수가 50개를 준비했었는데 …다음 시범 경기 때는 65개 정도 던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 <br> <br>오늘 경기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자체 청백전으로는 이례적으로 온라인 생중계됐습니다. <br> <br>경기장 보수작업이 끝나지 않아, 관중을 받지 않았는데도, 몇몇 팬들은 구장 밖에 모여 선수들을 기다렸습니다. <br> <br>[이종현 / 한화 팬] <br>"이번에 류현진 온 만큼 가을야구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. <br> <br>실전 감각을 깨운 류현진은 오는 12일 KIA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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