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. <br> <br>비명 박용진 의원은 친명 정봉주 전 의원과 결선을 치르게 됐는데요. <br> <br>여전히 하위 평가로 떠안은 30% 감점을 안고 맞붙습니다. <br> <br>전해철, 도종환 의원 등 비명 현역과 친명 원외의 경선이 줄줄이 잡혀있습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현역 평가에서 하위 10% 통보를 받았다고 스스로 공개한 비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인 경선 끝에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. <br><br>오는 10~11일 치러질 결선도 권리당원 50%, 일반국민 50%로 박 의원에게는 '30% 감산' 페널티가 적용됩니다. <br> <br>60%에 육박하는 득표를 해야 이길 수 있는 겁니다.<br> <br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, YTN라디오 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 <br>"만일에 제가 감산 30%가 없었으면 1차에 끝났다, 1차에 제가 과반 넘은 건 분명하고요." <br> <br>정봉주 원장은 '과반을 넘었다'는 박 의원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며 당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. <br> <br>비명계 인사들의 줄패배에 친명 인사와 경선을 앞둔 비명 의원들은 당혹스러워 합니다. <br> <br>[송갑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(BBS 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') <br>"어느 정도 예상도 됐지만 그럼에도 충격적인 그런 결과인데…" <br><br>친문 전해철 의원과 '수박'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양문석 전 지역위원장이 맞붙고, 친문 도종환 의원은 친명 인사인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경선이 예고돼 있습니다.<br><br>경선에서 탈락한 비명계 의원들은 줄줄이 "승복한다"는 입장문을 올렸습니다.<br> <br>경선에서 패배하면 탈당해도 동일 지역구에 출마할 수 없는 만큼 비명계의 추가 탈당은 없을거란 관측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