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선명성' 부각 조국혁신당, 여론조사 두각…새로운미래 막판 이삭줍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례대표 투표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제3당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와 달리 최근 지지율이 부진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공천과 의원 영입으로 반등을 꾀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.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에 집중하는 조국혁신당의 여론조사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전국지표조사에서 '비례대표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' 묻는 질문에 조국혁신당은 14%의 응답률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은 4%, 새로운미래는 2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리아타임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순위는 같았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비례정당이 29%,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통합비례정당이 21%, 뒤이어 조국혁신당이 15%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조국혁신당은 세 넓히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입당해 원내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박은정 전 검사 등을 추가로 영입하며 선명성을 부각하는 행보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법무부로부터 이른바 '찍어내기 감찰'을 받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해임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두 분 모두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와 맞서 최전방에서 싸워주실 전문가입니다."<br /><br />새로운미래도 막판 이삭줍기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미래의 현역 의원은 설훈, 홍영표 의원의 입당 결정으로 총 4명으로 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경선 탈락자들의 합류를 더 이끌어낼 지가 관건입니다.<br /><br /> "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,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치겠습니다."<br /><br />개혁신당은 공천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.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는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전략공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영등포갑에선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과 민주당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, 허 수석대변인 간 3자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성수·박태범·최성민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