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건의료노조 "의사업무, 간호사에 무제한 전가…환자안전 위협"<br /><br />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간호사들에게 의사 업무 일부를 허용한 데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"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보건의료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"의사 업무 중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를 무제한으로 허용해 환자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"이라며 "진료 공백을 해소해 환자 생명을 살리겠다는 정책이 오히려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심각한 의료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높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사실상 의사 업무가 무제한으로 간호사에게 전가되는 것"이라며 "'이럴 거라면 차라리 간호사에게 의사면허를 발급하라'는 게 의료현장 간호사들의 목소리"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#의사 #전공의 #간호사 #의료공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