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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공사비 급등' 삼중고 겪는 건설업계…정부 지원 모색

2024-03-08 48 Dailymotion

'공사비 급등' 삼중고 겪는 건설업계…정부 지원 모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건설업계와 만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나 끝을 모르고 오르는 건설 공사비였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적인 미분양 증가에 가파른 건설시공 단가 상승, 여전히 현장을 옥죄는 규제까지.<br /><br />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악화하는 건설시장 불황에 정부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건설업계가 삼중고 정도로 표현하면 적절할까 모르겠습니다. 정부는 이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 우선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고…."<br /><br />건설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공사비였습니다.<br /><br />물가 인상으로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올해 편성된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65%, 12조 4천억원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지만, 건설사들이 입찰에 뛰어들지 않으면 공공사업이 지연되고, 예산 집행도 난항을 겪게 됩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볼 때는 엄살만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. (건설공사비지수는) 소비자물가지수나 생산자물가지수에 비해서 10년 동안 2.5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."<br /><br />정부는 건설공사비지수를 활용한 물가 보정을 통해 공공사업의 공사비 책정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간공사 사업장 중 공사비 분쟁이 발생한 곳은 계속해서 전문가를 파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올해 1월 중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 현장 4곳에 전문가를 파견했고, 이런 지원으로 성과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주택 수요 진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에는 "종부세가 완화됐고, 양도세도 유예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"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박태범]<br /><br />#PF #부동산 #건설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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