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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바이든 vs 트럼프’ 불붙은 리턴매치…68분 저격에 실시간 조롱

2024-03-08 3,2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임기 마지막 국정연설을 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, 68분 내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습니다. <br><br>트럼프 전 대통령도 실시간으로 SNS에 글 70개를 쏟아내며 조롱했습니다. <br><br>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트럼프 전 대통령의 실시간 반박은 국정연설 전부터 시작됐습니다.<br><br>바이든 대통령이 예정 시간인 저녁 9시보다 26분이나 늦자 이를 지적합니다.<br><br>바이든 대통령도 연설 첫 주제인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합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"제 전임 공화당 대통령은 푸틴에게 '하고 싶은거 다 해라'라고 실제 얘기했습니다. 러시아 대통령에게 조아린 겁니다." <br> <br>트럼프 전 대통령은 즉각 "푸틴이 바이든을 무시했기 때문"이라며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68분간 연설 내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'전임자'로 칭하며 각 주제마다 저격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"제 전임자와는 다르게" "그런데 제 전임자는…" "제 전임자는 '국민을 생각한다'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렸습니다." <br> <br>전임자 언급만 13번으로 "트럼프를 겨냥한 가장 정치적인 국정연설"이었다고 CNN은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전 대통령도 실시간으로 우스꽝스러운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응수했고 <br> <br>바이든이 기침하는 순간마저 놓치지 않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연설 전부터 2시간 동안 올린 글만 모두 70개에 달합니다. <br> <br>심지어 연설 전에는 바이든의 나이 문제를 조롱하는 TV 광고도 내보냈는데 "2029년까지 살아있을까?"라는 노골적 표현까지 담았습니다.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"제 또래의 다른 사람은 미국의 핵심 가치를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. 증오, 분노, 복수, 응징은 가장 낡은 생각들입니다." <br> <br>바이든 대통령 역시 트럼프를 '또래'라고 칭하며 자신과 비슷한 나이란 점을 강조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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