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올해 1월 경상수지가 30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42억 4천만 달러 흑자로, 특히 수출이 1년 전보다 14.7% 증가하며 넉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가 호조를 지속한 가운데 승용차와 기계류, 정밀기기 등의 수출이 늘었고, 미국과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과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와 자본재, 소비재 수입 감소 폭이 커지면서 2023년 같은 달보다 8.1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 수지는 해외로 떠나는 국내 출국자 수가 증가하면서 2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직전 달보다 적자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번 돈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번 돈을 뺀 본원소득수지는 국내 기업의 배당수입이 줄면서 16억 2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2월보다 규모가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082323400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