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 이후 데뷔하는 이른바 '5세대 아이돌'들이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먼저 데뷔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돌 팬층이 두터운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, 북미까지 노리겠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,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'SMTOWN LIVE' 무대. <br /> <br />10만 관객의 환호 속에 신인 보이그룹 NCT 위시가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 4일, 국내에서도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NCT 위시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최고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온 / NCT 위시 리더 : 올해 저희 포부는 2024 한국 일본 동시에 최고의 신인이 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.] <br /> <br />[재희 / NCT 위시 멤버 : 최고의 신인인 만큼 이번 연도에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13살의 나이로 한국과 일본의 스타덤에 오른 '아시아의 별' 보아는 NCT 위시의 프로듀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보아 / 가수 :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다발 활동 펼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고, 저도 NCT 위시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프로듀서이자 올바른 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멘토로서 함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대형기획사들이 일본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YP 엔터테인먼트의 걸 그룹 니쥬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성공했고, <br /> <br />하이브 역시 실력파 보이그룹 앤팀을 재작년 일본에서 미리 데뷔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2위 음반 시장을 가진 일본에서 형성한 탄탄한 팬덤을 포석으로,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시장까지 진출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 평론가 : 젊은 세대를 포함해 일본 전체적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상승하고 있어서 일본 시장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. NCT 위시 같은 경우에도 북미 진출까지도 겨냥한 그런 포석이고, 일본 현지에서도 그걸 굉장히 원합니다.] <br /> <br />열도를 먼저 공략한 그룹들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시장 진출과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지만, 아이돌 그룹의 활동이 해외 시장 일변도라는 국내 팬들의 원성 역시 자자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3090119146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