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49일 만에 재개된 가운데, 법정에 출석하던 이 대표가 자신과 아내는 무작위 기소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, 김건희 여사는 특검까지 막혔다며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어제(8일) 오전,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면서, 김 여사는 주가 조작과 명품 가방 수수 등 범죄 혐의가 상당한 증거로 소명되는데도, 수사는커녕 국회가 추진하는 특검까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은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고, 아내는 7만 몇천 원 밥값을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정부가 오로지 정적을 제거하고 권력을 확대하느라 나라를 망치고 있다면서 국민이 이번 총선에서 불공정과 무도함을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49일 만에 재개된 어제(8일) 공판에선 재판부 구성이 바뀌면서 갱신 절차가 진행됐고, 검찰은 지금까지 제출된 증거 등을 볼 때 '고 김문기 전 개발1처장을 시장 시절 몰랐다'는 이 대표 발언이 허위임이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검찰이 '허수아비를 때리는 오류'를 범하고 있다면서, 실제로 이 대표가 하지 않은 일들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90148271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