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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환규 전 의협 회장 경찰 소환…"의협·전공의 접촉 없어"

2024-03-09 10 Dailymotion

노환규 전 의협 회장 경찰 소환…"의협·전공의 접촉 없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의협 간부들이 관여했는지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죠.<br /><br />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전현직 의협 간부로는 두 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있는 마포청사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노환규 전 의사협회회장은 오전 10시부터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조사에 앞서 자신은 전공의 집단행동을 조장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선배 의사로서 전공의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SNS를 통해서 표현한 것 외에 전공의 단체나 개인이나 또는 의사협회나 전혀 접촉한 사실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노 전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위반을 포함해 업무방해,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게 됐는데요.<br /><br />10년 전 의협을 떠난 이후 의협과 접촉이 없었다며 내부 분위기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선배 의사로서 SNS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 이유로 고발을 당한 건 부당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의료계 종사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정부의 대규모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의료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킬 위험이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노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은 여전하다면서,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의 전현직 의협 간부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죠.<br /><br />다른 지도부들의 소환 조사도 예정돼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까지 노 전 회장을 포함해 5명의 의협 전·현직 간부들이 정부로부터 고발돼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먼저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주 위원장도 앞선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오는 12일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화 위원장의 출석이 예정돼 있고,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도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하면서, 집단행동을 부추겼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'전공의 블랙리스트'와 의협 내부 문건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. (yey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함동규]<br /><br />#대한의사협회 #간부급 #전공의 #조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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