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사전통지가 다음 주에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청취 기한이 이달 25일까지인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직서 제출 등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는 만2천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복귀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는 사전통지가 다음 주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부터 시작된 사전통지서 발송은 최근 하루 천 건가량 이뤄지는 등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통지서에는 의료법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받았는데도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관련 규정에 따라 면허 정지 처분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은 이달 25일까지 의견을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기한을 넘기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돼 직권으로 처분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실제 행정처분에 들어가기 전에 복귀하면 사정을 고려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: 사람이 하는 행정이니까 처분하기 전에 돌아온다, 그러면 처분하기 이후에 돌아온 전공의하고 똑같이 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겠습니까?] <br /> <br />면허정지 처분에 불복하는 전공의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과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의대 교수들이 공동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이번 사태의 향방이 갈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915005077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