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 전공의 처분통지 곧 마무리…25일까지 의견수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보내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에 대한 처분이 임박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이 대부분 복귀하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불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불편해요. 지금 시술 날짜를 못 잡아서 너무 불편해요. 여기선 시술 못해준다고 그러네…"<br /><br />의료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조만간 1차 면허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은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제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처분이 임박한 가운데 전국 의대교수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주대 의대 교수들은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요청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.<br /><br />아주대 측은 교육부에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144명으로 증원해달라고 요청했는데, 의대 교수들은 학교 여건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늘릴 수 있는 신입생 정원은 최대 60명이라며 대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5대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포함된 울산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은 상황.<br /><br />이른바 '빅5' 병원 교수협의회가 연대할 가능성이 있는데다, 전국 의대 교수들도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다수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, 의대교수들도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의료공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김세완]<br /><br />#전공의 #면허정지 #사전통지 #의대증원 #아주대 #아산병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